▲2014 월드컵 조별리그 C조 그리스와의 2차전을 0-0 무승부로 끝낸 일본의 요시다 마야(앞)와 오쿠보 요시토가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본 언론이 일본 축구대표팀의 그리스전 무승부에 대해 지적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그리스와의 2차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경기 후 “일본이 1명 적은 그리스와 무승부로 토너먼트 진출 기회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일본은 수적 열세에 놓인 그리스를 상대로 필사적으로 공격했지만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일본의 16강행은 아직 미지수다. 일본이 남은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해도 코트디부아르가 그리스에 승리한다면 16강행이 좌절된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25일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