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일본의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그리스전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일본은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스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일본과 그리스 경기 후 MOM으로 일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혼다를 선정했다. 혼다는 이날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88%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과 86회의 볼터치, 3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출전 선수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혼다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MOM을 놓쳤던 아쉬움을 이날 풀었다.
한편 일본ㆍ그리스전에서 혼다가 MOM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일본ㆍ그리스 혼다, 일본에서는 혼다만 보였다”, “일본ㆍ그리스 혼다, 혼다에게 부상으로 혼다차를!”, “일본ㆍ그리스 혼다, 상은 받았지만 16강은 못가겠네”, “일본ㆍ그리스 혼다, 혼다는 일본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선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