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13일 압구정본점 ‘로저드뷔’ 부티크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세계에 단 88개뿐인 ‘엑스칼리버 콰토르(Excalibur Quatuor) 로즈골드’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스위스 제네바 국제 시계박람회(SIHH)에 처음 공개된 이 시계는 세계 최초로 스프링 밸런스 4개를 탑재해 초 단위까지 오차를 줄였다. 로저드뷔에 따르면 엑스칼리버 콰토르는 ‘다섯 개의 자동장치를 악기 삼아, 스프링 밸런스라는 네 명의 거장이 연주하는 듯한 시계’를 표현했다.
한편 로저드뷔는 현대백화점 본점 부티크 리뉴얼에 이어 기존에 입점했던 롯데백화점 본점 애비뉴엘에도 20일 부티크를 새로 열 계획이다. 로저드뷔 관계자는 “한국에 진출한 2009년 이후 지금까지는 주로 브랜드의 가치를 이미 알고 있는 하이엔드 워치 마니아들을 위주로 활동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다가가기 위해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드뷔는 전 세계에 부티크 22곳을 포함해 독점적인 판매점 218곳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