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엑소 백현의 뮤지컬 준비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프레스콜에는 트랙스 제이, 슈퍼주니어 규현, 소녀시대 써니, 천상지희 선데이, 방진의, 최수진, 백주희, 이병권, 육현욱 등이 참석했다.
돈 락우드 역에 트리플 캐스팅된 슈퍼주니어 규현은 이날 행사에서 같은 역을 맡는 엑소 백현에 대해 “워낙 엑소가 한류의 중심에 있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고 ‘으르렁’대고 있기 때문에 연습에 참여할 시간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규현은 “5년 먼저 뮤지컬을 한 선배이자 소속사 선배로서 제가 매니지먼트 쪽에 얘길 많이 했었다. (엑소 백현이)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에게 멋진 모습 보여주려면 쉽게 생각하지 말고 연습에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제가 말했었다. 그래서 (엑소 백현이) 연습을 같이 많이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싱잉 인 더 레인’은 1952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로, ‘싱잉 인 더 레인’, ‘굿 모닝’ 등의 넘버와 감각적인 탭 댄스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지난 5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