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
(뉴시스)
박근혜 정부의 신임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재산은 지난해 활동한 공직자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14년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현황(2013년말 기준)'에 따르면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재산은 45억7996만원으로 국무총리 이하 24명의 장관급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조윤선 내정자의 재산은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 11억98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조윤선 전 장관의 뒤를 이어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이 41억799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부자 장관으로 꼽혔다.
재산이 가장 적은 장관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으로 1억8926만원을 신고했으며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도 2억9432만원을 신고해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인 11억9800만원에 비해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