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는 11일 회사명을 'SR'로 변경했다. 사진은 김복환 사장(가운데), 박영광 영업본부장(오른쪽), 봉만길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회사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
박영광 영업본부장(오른쪽), 봉만길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11일 사기를 함께 들고 있다.
SR은 11일 회사이름 변경과 함께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기업,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철도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 SR은 수서고속철도를 영문으로 옮긴 것 외에 만족(Satisfying)과 신뢰(Reliable), 최고의 철도기업(Supreme Railways)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본격적인 수서발 KTX 운행은 오는 2016년부터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력 확보 등 본격적인 운영준비를 하는 동시에 공공자금 유치 등 재무 안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복환 SR 대표는 “많은 분이 늦깎이, 초보 등을 연상하며 SR의 고속철도시장 신규 진입을 걱정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며 “2016년이 되면 기대 이상의 새롭고 차별화된 철도 서비스와 고객 안전, 편안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