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로 구사일생한 사연을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안재욱은 지주막하출혈로 수술을 하게 됐던 아찔했던 순간부터 수술 후 달라진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재욱은 “지난해 2월, 미국 체류 중 갑작스런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대수술을 받았다”며 “비행기 추락했을 때 살아남는 것만큼 치료 가능성이 희박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한 달 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병원 생활은 스트레스가 심했다. 옛날보다 재미가 없어졌고, 술자리에 세 시간 이상 앉아있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수술 후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수술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