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239 경기(전체 일정의 41%)가 진행된 8일 4개 구장(잠실ㆍ문학ㆍ대전ㆍ목동)에 5만1892명의 관객이 입장하며 총 302만9319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190 경기, 2011년 227 경기에 이은 역대 3번째 최소 경기수로, 252 경기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해보다 13 경기 단축됐다.
또 이번 시즌 100만 관객에서 200만 관객 달성까지 걸렸던 79 경기보다 2 경기가 줄어든 77경기 만에 200만 관객에서 300만 관객을 달성하며 꾸준한 관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홈 26 경기에서 51만2502명이 입장하며 최다 관객을 기록했고, LG가 26경기에서 50만595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평균 관객도 두산이 1만9712명, LG가 1만9460명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과 거포들의 홈런 경쟁, 구단의 다양한 마케팅과 10일부터 재개될 구단별 응원 등이 프로야구 흥행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