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사극 '정도전'(사진=KBS)
‘정도전’ 이방원이 이성계에게 조선경국전 폐기를 요구한다.
8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주말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ㆍ연출 강병택 이재훈)’ 44회에서는 이성계(유동근)에게 “조선은 이씨의 나라가 아니라 정씨의 나라가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이방원(안재모)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도전’에서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조선경국전을 폐기할 것을 요구한다. 정도전은 이방원을 점점 견제하고 이성계에게 자신 혹은 이방원 둘 중에 한 명을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조선경국전은 조선왕조의 헌법이라 할 수 있는 책으로 개국 초 정도전이 지었다.
주원장은 왕자 한명을 명나라로 보내라고 하고, 이에 정도전은 정안군과 이방원을 보낼 것을 주청한다.
한편 7일 방송된 ‘정도전’은 17.4%(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