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SID 2014서 ‘베스트 인 쇼’ 수상 3관왕

55·65·77인치 UHD 곡면형 OLED TV 시리즈로 수상 영예 안아

▲‘SID 2014’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워드 상을 받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상을 받은 UHD 곡면형 OLED TV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여상덕 CTO, 홍순광 연구위원, 한창욱 연구위원, 오창호 전무 순.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SID 2014’에서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를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금상(플렉서블 OLED 탑재 G플렉스), 올해의 디스플레이 은상(55인치 풀HD 곡면형 OLED TV)에 이어 55·65·77인치 UHD 곡면형 OLED TV시리즈로 베스트 인 쇼까지 거머쥐며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ID(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는 디스플레이 주간 중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전문가, 미디어, 내방객들의 현장 평가를 통해 가장 주목할만한 신제품과 기술을 베스트 인 쇼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사전에 지원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지지만, LG디스플레이의 UHD 곡면형 OLED TV는 지원을 하지 않았음에도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높은 평가와 폭발적인 현장 반응에 힘입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 CTO 여상덕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력을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정말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혁신적인 기술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SID 2012’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과 양산에 성공한 55인치 OLED TV용 디스플레이로 베스트 인 쇼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