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주)투바앤과 공동으로 애니메이션 ‘라바’ 관련 전시회를 오는 7월 13일까지 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D 애니메이션 ‘라바’는 미국 뉴욕의 하수구에 살고 있는 애벌레 옐로우와 레드 등이 좌충우돌하며 벌이는 해프닝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1년 처음 방영을 시작한 이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애니메이션 ‘라바’가 어떻게 탄생되고 제작됐는지를 기획자의 아이디어 스케치 단계부터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의 기획과정,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아트워크(Artwork)를 통해 보는 ‘라바’ 캐릭터의 조형미,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참여부문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 구성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 추진한 문종현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애니메이션 작품 ‘라바’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실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에 선정돼 기획단계부터 TV 방영 및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면서 “SBA는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