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한 ‘찾아가자 페스티벌’ 프로모션에 총 310만명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자 페스티벌은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 찾아가자 T멤버십과 SK텔레콤 지점·대리점·온라인에서 참여 이벤트로 진행된 찾아가자 T월드 두 가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영업재개 전후 고객 분석 결과, 단말기 출고가 인하·착한 가족할인 등 직접적인 단말·요금제 혜택과 차별적인 멤버십 혜택이 기존 고객 케어뿐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최대 70% 할인 등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찾아가자 T멤버십의 경우, 이벤트 기간 총 120만명 이상의 고객이 약 200억원 상당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CU, 미스터피자, 빕스 등 주요 제휴처의 혜택을 늘린 것도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찾아가자 T멤버십’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T멤버십 고객 이용 빈도가 기존 대비 최대 18배 이상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멤버십 할인 한도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무한 멤버십’을 선보였다. 이어 LTE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착한 가족 할인 가입고객에게 무한멤버십을 부여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해왔다.
프로모션 기간 무한멤버십 가입 고객의 해지율은 42% 감소, 무한 핫딜 등 멤버십 프로모션 이용 고객의 해지율은 78% 감소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올 초부터 LTE 데이터 무제한, 무한 멤버십, 착한 가족할인 등 유용한 요금 상품·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모바일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