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팀 동료 조시 베켓(34)이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수립했다.
조시 베켓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볼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출전해 9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이날 베켓은 9이닝 동안 2볼넷만 허용했을 뿐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베켓의 노히트노런 제물은 필라델피아의 노장투수 A.J였다. 버넷(37). 두 노익장의 대결에서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베켓은 노히트노런을, 버넷은 7이닝 1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노히트노런은 퍼펙트게임 다음으로 어려운 기록으로 투수로서는 평생에 단 한 번도 이루기 어려운 대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