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딸 박시은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아빠의 단점을 가차 없이 지적했다. 어느새 14살이 된 박시은은 22일 밤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해피투게더3’은 가정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남정 딸 박시은, 김대희 딸 김현오, 정종철 아들 정시후가 아빠와 함께 출연해 연예인 못지않은 입담을 과시 한 것. 특히 박남정 딸 박시은은 아빠의 단점을 묻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예능감이 부족하다”고 돌직구를 날려 박남정을 당황하게 했다.
박시은은 “아빠는 집중을 잘 못한다”며 “딴 생각을 하다 보니 질문에 대답을 못할 때도 있고, 녹화 때 잠이 들어서 타이밍을 놓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네 난감해진 박남정은 “그런 사람들 많다”고 변명했지만 “아빠가 유난히 그렇다”는 딸의 지적에 더 말을 잇지 못했다.
박시은은 또 과거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고 불릴 만큼 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박남정의 딸다운 면모도 보여주었다. 에이핑크의 ‘노노노’를 댄스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가정의 날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3’은 지난 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6.3%(닐슨코리아) 시청률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