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넥슨 일본법인은 2014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75억엔,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12억엔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1억엔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213억엔으로 45%를 차지하고, 이어 한국(32%), 일본(17%), 북미, 유럽과 기타 지역(6%) 순이다.
넥슨은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엔(1250만 주)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2014년 1분기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중국 ‘던전앤파이터’ 춘절 업데이트 성과와 더불어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기존 타이틀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 당사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모바일 신작의 선전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넥슨의 2014년 1분기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