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국산 감자와 한우 사골 구매를 확대한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반성장위원회와 30일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한국감자연구회 함영일 회장, 농심 박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농심은 국산 생감자 구매량을 오는 2020년까지 연간 2만6000t 규모로 늘리게 된다. 한우사골은 향후 5년간 3800t을 구매할 계획이다.
농심은 대량의 한우사골 가공을 위해 최근 안성공장에 관련 제조 설비를 증축했다. 최신 가압추출기, 연속식 농축기 등 사골농축설비를 추가로 완공하고 한우사골 고유의 맛과 풍미를 라면 수프에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