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5월부터 청주 기점 옌지(延吉)와 닝보(寧波), 인천 기점 스자좡(石家莊) 노선의 부정기 운항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달에 취항한 인천 기점 치치하얼(齊齊哈爾), 원저우(溫州), 취안저우(泉州) 노선과 제주 기점 광저우(廣州), 시안(西安) 노선, 그리고 부산 기점 정저우(鄭州) 노선도 계속 운항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5월 중 인천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에 이어 청주공항 등 4개 공항을 기점으로 9개의 중국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청주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하는 옌지는 중국 지린성 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재중동포들의 중심도시이며, 스자좡은 중국 허베이성 화베이지구의 신흥공업도시이다. 또 최근 끝난 한중 항공회담에서 새롭게 노선 개설을 합의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1분기 우리나라와 중국 노선 탑승객은 282만명으로 지난해 236만500여명보다 약 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