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들은 ‘최악의 결혼식’으로 음식맛이 없는 결혼식을 꼽았다. 결혼식 참여로 애써 먼 곳까지 찾아왔는데 밥까지 맛이 없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는데. 네티즌들은 “진짜 음식맛이 없으면 짜증 나더라. 시설이 안 좋아도 음식맛만 있으면 좋은 결혼식이지”, “하객 입장에서는 음식이 제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혼식은 사회자가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빙의해 이상한 거 시키는 경우”, “신부 측 예쁜 친구 많은데, 여자친구랑 결혼식장 갔을 때”, “먹는 게 남는다고 하지 않던가. 아무래도 뷔페의 질이 제일 중요하지”, “좋은 결혼식 인상을 남기기 위해선 결혼식장 밥이 맛있어야 함. 식장 계약 전 꼭 시식해 보고 결정하세요”, “어떤 결혼식장을 가더라도 화학조미료 듬뿍 넣고 만들면 다 맛있게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입사 이후 영어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직장인들은 영어를 취업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데. 네티즌들은 “입사 후 영어 공부할 시간이 어딨냐”, “토익 점수 높다고 영어 잘하는 거 절대 아니다”, “직장에서 바이어 빼고는 영어 쓰는 사람 거의 없지. 물론 국제 행사 있을 때 외국어 잘하면 인정받기도 하지만”, “여행사 직원도 아닌데 왜 영어를 공부해?”, “배워야 하지만, 굳이 영어일 필요는 없지”, “10명 중 4명은 영어 공부를 한다는 말이네? 대단하다”, “요즘엔 중국어도 괜찮지”, “한국말이라도 제대로 해라. 부장 앞에서 쩔쩔…”, “영어를 학교에서 10년 가까이 배웠어도 외국인 앞에선 인사하면 끝!”, “영어 때문에 입사 지원도 못하고 있는데 이런 소식 들으면 가슴 아프다” 등 실용성 없는 영어 공부를 비판하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