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루피타 뇽(31)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의 ‘올해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꼽혔다. 사진은 그가 표지모델로 등장한 피플지 커버. AP뉴시스
할리우드 여배우 루피타 뇽(31)이 미국 연예잡지 피플의 ‘올해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영화 ‘노예 12년’에서 펫시역으로 2014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케냐인인 뇽은 ‘노예 12년’ 출연으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올해 각종 시상식에서 패션감각을 뽑내며 레드카펫을 빛냈다고 CNN은 전했다. 그는 ‘올해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뽑혔다는 소식에 “이런 정말로 큰 찬사에 흥분된다”며 “특히 나를 보고 많은 것을 느낄 모든 소녀들을 떠올리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거스트 러쉬’‘혹성탈출:반격의 서막’ 등에 출연한 여배우 케리 러셀이 2위, 영화 ‘스텝업’ 주연 여배우 제나 드완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피플의 ‘올해 가장 아름다운 인물’은 올해로 25년째다. 지난 1990년 미셸 파이퍼가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는 기네스 펠트로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