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유엔 등 국제기구에 동해 표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유엔 사무국 및 산하기관 발간 동해표기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유엔 사무국이 유엔지명표준화회의 결의 및 국제수로기구 기술결의에 따라 공식문서 및 발간 지도상에 동해를 표기할 것을 국회가 요청하도록 했다. 또 각국 정부와 지도제작사, 유관 국제기구들에도 동해 표기를 요청하도록 했다.
결의안은 정부가 유엔 사무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유엔과 유엔 산하 및 관련기구가 발행하는 공식 문서 및 발간 지도상에 동해가 표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다하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