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여객선 침몰 사고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가족들은 “왜 더 오래 잠수할 수 있는 장비 지원이 없냐”고 정부에 항의했다.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가 이날 오전에 공개한 영상을 본 가족들은 영상 속 해경 잠수사가 산소 부족으로 객실까지 진입하지 못하자 “왜 외곽만 둘러보고 선내로 진입하지 못하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외국에서 오래 잠수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해준다는데 왜 안 받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