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북쪽 해상에 선박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서해 쪽에 선박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했다. 이르면 금주 중 해안포와 방사포 등을 이용한 해상사격훈련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선포한 항해금지구역은 우리 선박의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으로 전해진다. 이는 북한이 서해상에서 본격적으로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일 것으로 분석돼 군당국이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