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김연아 제친 역대최고점..."후대는 여왕과 아사다 동급? 헉"

입력 2014-03-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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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연합뉴스)

아사다마오가 자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해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고 점수를 넘어섰다.

아사다는 27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2.81점 예술점수(PCS) 35.85점을 합친 78.66점을 받았다. 이는 김연아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쇼트 역대 최고 점수인 78.50점을 넘어선 것이다.

아사다는 이날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 그리고 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다.

아사다는 클린 연기를 선보였지만 SNS 등을 통해 냉랭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아사다마오 실수 있어도 우승은 예상했다. 그래야만 세계선수권 3회 우승으로 여왕 김연아를 앞서는게 하나라도 생기기 때문"이라며 "기네스와 기록을 놀이는 일본인들. 후대는 여왕과 아사다가 동급으로 여겨질지도 모를일"이라고 의견을 적었다.

또다른 트위터리안도 "결론적으로 김연아의 기록이 깨진 것"이라며 "아사다마오 은퇴전에 일본이 역시 큰 선물을 안겨주는구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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