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우아한 거짓말’, 주말 박스오피스 1 2위…나란히 100만 돌파

입력 2014-03-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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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무비꼴라쥬)

영화 ‘노아’와 ‘우아한 거짓말’이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향후 박스오피스 전쟁에 불을 붙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노아’는 23일 하루 동안 34만29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3431명으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노아’는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을 스크린에 펼친 작품이다.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안소니 홉킨스, 로건 레먼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위를 기록한 ‘우아한 거짓말’ 역시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열기를 이어갔다. ‘우아한 거짓말’은 23일 12만8200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05만8877명을 기록했다. ‘우아한 거짓말’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세 소녀 천지(김향기)의 비밀을 찾는 어머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3위는 4만25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명을 돌파한 ‘논스톱’이 차지했고, ‘300: 제국의 부활’이 3만4320명(누적 153만83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다양성 영화의 새 흥행역사를 쓰고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3만398명),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영화 ‘몬스터’(2만39명), 심은경 주연으로 860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1만344명), 아카데미 작품상의 ‘노예 12년’(1만187명), 애니메이션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2’(8352명), 힐링무비 ‘벨과 세바스찬’(6797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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