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다음 손잡았다… 온·오프 멀티채널 서비스 선봬

입력 2014-03-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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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왼쪽)과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양사 멀티채널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상호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핵심 역량을 활용해 아기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멀티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전문기업이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멀티채널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아기 엄마들에게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육아 부담 및 저출산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국내 최초 위치 기반 육아 SNS인 다음 ‘해피맘’ 서비스 이용자들이 같은 동네 엄마들과 육아 및 생활정보 등을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주고, 각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강좌를 각 지역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 ‘해피맘 클래스’로 개설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의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 특별 할인, 쇼핑 및 교육 정보 제공, 엄마들 모임장소 지원 등 각 지역사회 아기 엄마들의 니즈를 실질적으로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멀티채널 유통 환경에서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홈플러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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