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13일 종영했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식샤를 합시다’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 등이 출연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13일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대영(윤두준)은 이수경(이수경)에게 프러포즈 했다. 구대영은 수줍게 석고 깁스 조각을 건네며 “당신만을 위한 행복한 인생의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영은 수경에게 키스하려는 듯 다가갔지만, 수경의 반려견에 입을 맞추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대영을 좋아했지만, 실종되기도 했던 윤진이(윤소희)는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10년 동안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던 수경을 짝사랑 해왔던 김학문(심형탁)은 결국 수경을 놓아주었다. 김학문은 수경과 닮은 듯 음식을 먹는 여성(엄현경)에 시선을 빼앗겨 새로운 사랑의 앞날을 예고했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의 삶과 ‘먹방(먹는 방송)’을 통해 현대인의 외롭고 배고픈 심리를 꿰뚫고, 후반부에 미스터리와 러브라인이 탄력을 받는 전개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호평을 이끌어냈다. 20일에는 제작 비하인드 이야기를 담은 ‘식샤를 합시다’ 특집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