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소트니코바 올림픽 금메달 영상 공개..."김연아 금메달 찾아주기 서명운동 소용없다?"

입력 2014-03-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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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소트니코바 올림픽 금메달 영상 공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유튜브에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IOC는 3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에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을 결정짓는 경기 퍼포먼스(Sotnikova's Gold Medal Winning Performance)"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소트니코바의 모습이 담겨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얻어 종합 1위(224.59점)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전세계 피겨팬들은 '클린 연기'를 펼치고 2위에 머문 김연아에게 관심을 집중했다.

IOC가 공식 채널을 통해 소트니코바의 영상을 게재하자 국내외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스의 스포츠편집인 잭 갤러거는 최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IOC를 향해 "이들이 피겨 여자 경기에서 나온 거대한 판정 의혹을 묵살하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IOC, 소트니코바 올림픽 금메달 영상 공개에 네티즌들은 "IOC, 소트니코바 올림픽 금메달 영상 공개, 김연아 금메달 찾아주기 서명운동 소용없다는 얘긴가?" "IOC, 소트니코바 올림픽 금메달 영상 공개... 좀 그렇다" "IOC, 소트니코바 올림픽 금메달 영상 공개...김연아 서명운동 그만하라는 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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