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김민교 소트니코바 '빙의'… "금메달 따먹어 기뻐"

입력 2014-03-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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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소트니코바

▲사진=tvN 'SNL 코리아' 캡처

SNL이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소트니코바의 갈라쇼와 편파 판정 논란을 풍자해 화제다.

1일 tvN 'SNL 코리아' 시즌 5에선 러시아 피겨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의 기자회견 현장을 패러디한 콩트가 방송됐다. 김민교가 소트니코바로, 안영미가 그녀의 코치 타라소바 역으로, 정명옥이 피겨 심판인 알라 셰코비세바로 연기했다.

소트니코바 선수를 연기한 김민교는 "러시아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먹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면서 갈라쇼를 흉내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편파판정 논란에 대한 질문에 정명옥은 심사 기준을 밝히며 "실수, 엉덩방아, 인간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김연아 선수의 점프는 교과서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SNL 소트니코바에 대해 네티즌은 "SNL 소트니코바, 역시 SNL", "SNL 소트니코바, 잊지 말자", "SNL 소트니코바, 평창올림픽을 기다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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