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228대란… 끝 모르는 이통사 보조금

입력 2014-02-28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8대란

▲아이폰5S 사진 블룸버그
221대란, 226대란에 이어 ‘228대란’이 등장했다.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를 코 앞에 두고 막바지 보조금을 살포하며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또 다시 휴대폰 보조금이 대거 투입되고 있다. 이날 휴대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애플 아이폰5S, 삼성 갤럭시S4 LTE-A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른바 228대란이다.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는 KT로 번호이동 할 경우 단말기 할부원가가 12만원 까지 떨어졌다.

해당 단말기의 출고가가 대략 95만원 인점을 고려하면 8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된 셈이다. 출고가가 90만원을 호가하는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은 각 3만원에 팔렸다. 일부 카페에서는 80만원대의 아이폰5S를 6만원에 팔기도 했다.

이통사들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이 넘도록 정부가 지정한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을 훌쩍 넘긴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영업정지가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이통 3사가 보조금을 앞세워 마지막 가입자 유치 쟁탈전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조만간 이통사에 최소 45일 이상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미래부의 시장 완화 등 시정명령 조치를 어긴 것에 대한 제재 조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00,000
    • +0.99%
    • 이더리움
    • 3,534,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33%
    • 리플
    • 789
    • -0.88%
    • 솔라나
    • 195,400
    • -0.46%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99
    • +0.72%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84%
    • 체인링크
    • 15,160
    • +0.2%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