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심석희
(뉴시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와 러시아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빅토리 안)가 과거 남다른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 매체에 의해 소치에서 심석희와 안현수가 재회해 함께 찍은 인증샷이 포착됐다. 또 과거 심석희가 초등학교 3학년 안현수와 찍은 사진까지 공개돼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만들어냈다.
강릉의 심석희 방에는 아직도 초등학교 3학년 때 '안현수 토리노 동계올림픽 제패 기념 한국체대 총장배 꿈나무 대회'에서 1위에 올라 받은 상장, 안현수가 직접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사진, 안현수에게 사인을 받은 헬멧 등이 진열 중이라고 알려졌다.
8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찍은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점이 있다. 심석희의 키가 173cm로 172cm인 안현수보다 1cm 더 크다는 사실이다.
안현수 심석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현수-심석희, 격세지감을 느낀다" "안현수 심석희, 이런 인연이 있었구나" "안현수 심석희, 키가 거의 비슷해 안현수 지못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