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대회 11일차에 접어든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미국과 경기를 갖는다. 엄민지(23·리드)·김지선(28·세컨드·스킵)·이슬비(26·서드)·김은지(25·포스)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6일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역전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 그러나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날 오후 11시 30분에는 역대 최고 기록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은 남자 봅슬레이팀이 2인승 3차 주행을 펼친다. 이 경기에는 서영우, 원윤종이 한 팀, 김동현, 전정린이 한 팀으로 각각 출전한다.
이어 18일 오전 0시에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와의 경기를 끝으로 소치 무대에서 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