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하뉴 유즈루가 지난해 12월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벌어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남자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일본 피켜스케이팅 간판 하뉴 유즈루(20)가 쇼트프로그램 최고 기록을 세우자 향후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뉴 유즈루가 출전하는 남자 프리스케이팅은 15일 자정부터 방송된다. 하뉴 유즈루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1.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하뉴 유즈루는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등 고난도 기술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기술 점수(TES)는 54.84점을 받았고 예술 점수(PCS)는 46.61점을 기록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101.45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하뉴 유즈루의 금메달 가능성은 높아 보이는 상황이다.
하뉴 유즈루가 금메달을 딴다면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2010 벤쿠버올림픽에 이어 2014 소치올림픽까지 2연속 제자를 최정상에 올리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하뉴 유즈루 향후 일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뉴 유즈루 프리도 잘할까?" "하뉴 유즈루 프리서도 잘하길" "하뉴 유즈루 또 신기록 달성 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