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니츠카야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사진=뉴시스)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인 러시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단체전으로 금메달을 따면서 해외 베팅업체의 배당률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영국의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리프니츠카야의 우승 배당률을 0.83, 김연아를 1.83으로 책정해 리프티츠카야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연아는 기존의 0.83에서 밀려났다. 이는 우승확률이 낮아졌다는 의미다.
미국 베팅업체 보바다 역시 단체전 이전에는 김연아, 아사다 순으로 베팅했지만 현재 김연아, 리프니츠카야, 아사다 순으로 바뀌었다. 김연아는 1.83, 리프니츠카야가 3.00이며 아사다는 5.00으로 추락했다.
스카이벳의 경우 김연아의 배당률은 기존 0.91에서 1.2로, 리프니츠카야는 1.75로 김연아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리프니츠카야와 김연아의 배당률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프니츠카야 배당률? 헉 이런것도 있니", "리프니츠카야 배당률, 그래도 완전히 앞지르진 못했잖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이길수 있겠니?", "배기완 아나운서 트위터 봤는데 러시아 문제 있는거 아님?"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