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1위에 홈 텃세 논란…왜?

입력 2014-02-09 13:52 수정 2014-02-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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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경기 유투브 영상 캡처)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홈 어드밴티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39.39, 구성점수(PCS) 33.51을 기록해 종합점수 72.90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받은 '점프' 점수는 '피겨 퀸' 김연아가 지난해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했을 당시 점프에서 받은 점수와 똑같은 11.5점이었다.

이같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점프' 점수에 국내 네티즌들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룹, 트리플 플립 등 점프가 완벽하지 않았다는 것.

변성진 KBS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트리플 플립 역시 엣지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에게 큰 위협되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스핀은 잘하던데"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러시아 홈 텃세 걱정된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그래도 아사다 마오 보다 심하진 않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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