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경질]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해양수산부…직무대행은 누구?

입력 2014-02-06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는 6일 윤진숙<사진> 장관의 경질 소식에 당혹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해수부 직원들은 한결같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해수부 직원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윤 장관이나 해수부에 대한 청와대 평가가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 일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국장급 공무원도 “최근에 악재가 잇따르다 보니 정권 차원에서 꼬리 짜르기를 한 것 같다”며 “당황스럽지만 업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이 경질됨에 따라 여수 기름유출사고 방재작업 등 해수부가 처리해야 할 현안은 손재학 해수부 차관이 맡아 직무대행을 하게 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새 장관이 선임되려면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손 차관이 직무대행을 맡아 업무를 대신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정상화 회의도 당초 윤 장관이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손 차관이 주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4,000
    • -0.17%
    • 이더리움
    • 3,423,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1.65%
    • 리플
    • 779
    • -1.89%
    • 솔라나
    • 191,300
    • -3.87%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687
    • -1.72%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2.66%
    • 체인링크
    • 14,650
    • -4.31%
    • 샌드박스
    • 364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