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문보령, 윤소이-이응경 만남 포착…“아까 윤소이 모르신다면서”

입력 2014-01-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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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천상여자’(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윤소이와 이응경의 만남을 문보령이 포착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천상여자’에는 이선유(윤소이)가 나달녀(이응경)와 만났다.

나달녀는 이선유에게 “제발 용서해달라”며 손을 싹싹 빌었다. 장태정(박정철)과 서지희(문보령)의 결혼을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나달녀는 “차라리 내 머리를 쥐어 뜯어줘. 네 속이 풀릴 만큼 때려”라고 말하며 자신의 머리에 선유의 손을 갖다 댔다.

이선유는 “언니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그 결혼 하지 말라고요. 자기 아이 가진 여자 죽인 것이 말이 되구요? 저한테 이러지 말고 장태정을 설득하세요, 더 늦기 전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선유가 살해 당한 언니 이진유(이세은)의 존재를 암시한 것이다. 이선유의 죽은 언니 이진유는 장태정과 연인 사이였다.

이를 본 서지희는 “어머니, 뭐하시는 거에요?”라며 나달녀에게 의구심을 가졌다. 서지희가 “어머니, 아까는 저 여자 모르신다고 했잖아요”라고 묻자, 나달녀는 “그렇게 잘 아는 사이는 아니야.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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