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증세
(사진=뉴시스)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7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독감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30.2명으이었다. 이는 독감 유행주의보 수준인 12.1명을 2.5배나 넘는 수치다. 본부측은 앞으로도 4~6주 동안 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흔히 '감기에는 약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항바이러스제가 따로 있다. 독감 증상이 나타난 지 이틀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된다.
이미 며칠이 지났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마시고 해열·진통제만 먹어도 대부분 회복된다.
독감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는 것. 또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독감 증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독감 증세, 감기약은 안 통해도 독감약은 통하겠네" "독감 증세, 독감하고 감기하고 달랐구나" "독감 증세, 감기와 독감의 구분이 어렵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