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2014 올해의 레코드 ‘다프트펑크’…어떤 그룹이길래?
그래미 어워드 2014에서 다프트펑크가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동시에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른바 ‘다펑’으로 불리는 다프트펑크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27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56회 그래미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레코드에 ‘겟 럭키(Get Lucky)’를 앞세운 다프트펑크가 뽑혔다. 이밖에 최우수 팝 듀오를 포함 총 4관왕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프트펑크는 팀의 트레이드마크인 로봇 헬멧을 쓰고 있어 '겟 럭키'를 함께했던 퍼렐 윌리엄스가 대신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퍼렐은 “올해 정말 운이 좋다” 며 “하나님과 여러분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다프트펑크는 2인조 팝듀오다. 1997년 첫 번째 앨범 ‘홈 워크’를 시작으로 디지털 싱글을 포함해 총 25개의 앨범을 냈다. 콘서트 때 로봇을 상징하는 헬멧을 쓰고 나와 눈길을 끌었던 듀오다.
멤버는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 등이다.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봇 헬멧은 클론 출신의 가수 구준엽이 한때 부러워하며 직접 다펑 스타일의 헬멧을 제작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 2014 다프트펑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래미 어워드 2014 다프트펑크, 황금가면 잘 써먹는 구나” “그래미 어워드 2014 다프트펑크, 예전 구준엽이 비슷한 헬멧을 제작한 적이 있다” “그래미 어워드 2014 다프트펑크, 신나는 템포가 압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