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아인트호벤)의 축구 국가대표팀 복귀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디 헤르트강 훈련장에서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0%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로써 박지성의 대표팀 출전 여부를 직접 만나서 듣게다고 일관해온 홍명보 감독의 뜻은 물거품이 됐다.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은 “대표팀을 떠난 지 3년이나 됐다”며 “내 이름이 오고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대표팀 복귀에 전혀 뜻이 없다.
단호한 뜻을 내비치면서도 박지성은 월드컵 6개월 앞둔 지금은 부상 방지나 컨디션 유지, 자신감만 가지면 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