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사장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직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내년 봄에 있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이다. 그는 산업부가 여유를 갖고 후임자를 물색할 수 있도록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사장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장,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등을 거쳐 2011년 전기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