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2차 엠코타운'은 지하2층, 지상 최고 26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95㎡형의 경우 평균 6억4000만원, 98㎡형은 6억6000만원 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지면적의 약 40%는 조경공간으로 꾸며지며 중앙광장과 수(水)공간, 놀이터 등이 산책로와 연결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면 또한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95㎡형은 2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거실 2개면에서 햇빛이 들어와 개방감이 우수하다. 전용 98㎡형은 전형적인 4베이 구조에 주방과 거실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실내 환기에 강점이 있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거실 폭이 약 5미터로 일반 같은 평형대의 거실보다 약 1미터 가량 넓혔다.
주방에는 대형 팬트리(주방 저장공간)를 설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음식물 처리기가 기본으로 갖춰지며 발코니 확장 시 개별 정수기와 20kg 용량의 쌀 냉장고, 주방 상판에 내열성이 뛰어난 강화 대리석이 적용된다.
엠코타운 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인 '종로학평 인터넷 교육서비스'도 1년간 무상 제공된다. 아울러 중앙광장과 연계해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위례신도시와 강남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단지 남서측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외에 KTX(수서역),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대우 현대엠코 이사는 "위례 1차 엠코타운(970가구)와 함께 위례2차 엠코타운(673가구)가 들어서면 총 16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형성된다"며 "위례2차 엠코타운이 1차와 더불어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