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은 ‘AB 위안화 플러스 증권 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이하 AB 위안화 플러스 채권펀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다양한 지역의 채권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얼라이언스번스틴 RMB 인컴 플러스 포트폴리오’(이하 피투자펀드)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피투자펀드는 위안화의 국제화에 따른 통화 절상 효과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다. 얼라이언스번스틴 전망에 따르면 내년까지 위안화(RMB)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결제통화’로서 위안화의 위상 역시 최근 2년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역내 RMB 통화(4.0%)는 미 달러(84.4%), 유로화(7.0%)에 이어 세계 거래금액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무역 결제의 10% 이상이 역외 RMB로 결제되고 있다.
또 피투자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딤섬채권과 광범위한 범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채권에 분산 투자해 발행자가 제한돼 있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딤섬채권의 투자수익을 보완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아시아 크레딧 채권시장은 투자등급 회사채와 고수익채권 모두 글로벌 대비 매력적이며, 부도율 역시 낮은 수준이다.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의 이석재 대표는 “AB 위안화 플러스 채권펀드는
다양한 시장의 채권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수입과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추가수익 추구를 통해 기존 딤섬 펀드를 보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