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8일 오후 청소년정책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근로환경 개선 등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청소년정책 관련 현안사항과 지난 7월 및 11월 청소년정책 관계기관 실무협의회에서 사전 검토를 거친 6개의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세부 안건은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대책 △인터넷신문 유해광고 차단방안 △룸카페 청소년 탈선행위 예방대책 △청소년정책 총괄조정 기능 강화방안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숲 체험교육 등이다.
먼저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정책관계기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부처 간 협업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대책으로는 고용노동부와 협동으로 청소년 부당대우 및 처우 신고건을 신속하게 처리, 현장 도우미를 통해 관리한다.
아울러 청소년 대상 근로교육 및 직업소양교육을 확대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부처간 협업체계 구축방안을 협의했다. 이밖에 룸카페 출입 등 청소년 탈선행위 예방대책으로는 보호방안이 논의됐다.
또 교육부와 청소년 대상 근로교육 및 직업소양교육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체계 구축방안을 협의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는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이 시행되는 첫해로 신규정책·사업 등을 기반으로 청소년정책들을 발굴·추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청소년정책 관계기관 협의회 기능을 더욱 강화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