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서 돼지 콜레라 발생, 긴급 방역 실시

입력 2013-11-28 1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사천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사천시 소재 사육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중 4마리에서 돼지 열병이 발생해 살처분 및 이동제한 등의 긴급 조치가 내려졌다.

농식품부는 인근 8농가 5870두는 돼지열병 발생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추가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발생농장에서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고 전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농가는 1차 50만원, 2차 20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또 발생원인 파악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 3명을 급파해 축산관련차량, 축산관계인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시료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의 국내외 발생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열병은 우리나라에서 계속 발생했던 가축전염병이나 그간 철저한 방역으로 2009년 2건이 발생한 이후 3년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방역활동 소홀로 각종 가축질병이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자체, 관련기관 등에 예방접종,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덧붙였다.

한편 '돼지 열병'은 돼지에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열성 전염병으로 초기 발견이 어렵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58,000
    • +4.19%
    • 이더리움
    • 4,534,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6.66%
    • 리플
    • 1,008
    • +5.77%
    • 솔라나
    • 311,000
    • +5.71%
    • 에이다
    • 812
    • +6.84%
    • 이오스
    • 778
    • +1.43%
    • 트론
    • 256
    • +2.81%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18.3%
    • 체인링크
    • 19,020
    • +0.21%
    • 샌드박스
    • 403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