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류현진','류현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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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DS)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깔끔하게 시작한 류현진은 이후에도 완벽한 호투를 이어갔다. 실제로 4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 6회까지 87개를 던진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중심타선을 맞이한 류현진은 1사 이후 야디어 몰리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니엘 데스칼소를 범타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매팅리 감독은 통역인 마틴 김을 대동하고 류현진을 찾았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서 더 던질 수 있다는 의사를 받았고, 투수교체 없이 덕아웃으로 돌아왔다.
홈런 한 방이면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류현진을 믿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류현진은 매팅리 감독의 믿음에 완벽히 보답했다. 류현진은 볼카운트를 1-2로 유리하게 만든 뒤 91마일(약 147km)짜리 패스트볼을 던져 아담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이는 3회 이후 처음 나온 삼진이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