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빙무시ㆍ송이스키야키ㆍ영양밥ㆍ양념구이外 일본인이 열광 백두대간 송이버섯
(사진=방송화면 캡처)
백두대간 송이버섯이 화제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백두대간 송이버섯이 소개됐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식용버섯은 무려 400여 종이다. 그 중 단연 으뜸은 송이버섯이다. 1년 중 지금이 송이 제철이다.
일본에서도 송이버섯이 가을의 대표하는 진귀한 식재료다. 1985년에는 한국 1313톤의 송이 생산량 대부분인 1091톤이 일본에 수출될 정도로 일본인들의 송이사랑은 대단하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송이는 양이 적어 한국에서 대부분 수입한다. 맑은 정기의 태백산맥을 끼고 자라는 한국 송이를 단연 최고로 친다.
일본에서 요리를 전공한 아이코 씨는 한국으로 시집온지 벌써 8년째다. 일본보다 송이가 많이 나는 한국으로 시집와 가을이면 송이요리를 맛볼 수 있어 행복하다. 가을이 되면 일본의 대표가을요리인 도빙무시와 송이스키야키, 송이영양밥, 송이양념구이까지 송이버섯으로 마술을 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