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3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 다저스의 NLCS 선수 기용에 관한 기사에서 류현진의 3선발 가능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열리는 NLCS 1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가 엿새를 쉬고서 선발 등판하고,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팀을 승리로 이끈 클레이턴 커쇼가 원래 로테이션상의 휴식 일정에 따라 2차전에서 공을 던진다는 계획이다.
신문은 다저스가 NLCS 7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이들 두 명의 투수를 두 번씩 선발 등판시킨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레인키-커쇼에 이어 류현진이 15일 열리는 NLCS 3차전 선발로 마운드를 책임지리라고 내다봤다.
이 경우 류현진은 7일을 쉬고 선발 출전한다.
이와 관련돼 미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도 류현진이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박혔다.
한편 다저스의 NLCS 맞상대는 10일 오전 6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