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초대형 개발사업 2건 계약…1.4조원 규모

입력 2013-10-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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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만 The W 투시도
대우건설이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개발 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하루만에 1조4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7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송파 파크 하비오' 복합단지 신축공사를 도급금액 5779억원(VAT포함), 부산시 남구 용호만 'The W' 복합시설 신축공사를 8348억원(VAT포함)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용호만에 들어서는 'The W' 주상복합 사업은 지하6층~지상69층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에 1488가구 공동주택과 복합상업시설로 해운대구 마린시티내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되는 랜드마크 사업이다. 대부분 가구가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광안대교를 통해 해운대신시가지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오는 11월 분양예정이다.

송파 파크 하비오는 총 사업비 2조워에 이르는 강남권 최대 단일 개발사업이다. 8호선 장지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되는 송파 파크 하비오는 전용면적 84~151㎡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3470실(전용면적 21~72㎡), 비지니스 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달 중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서울과 부산에서 들어서는 초대형 랜드마크 사업으로 분양성이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PF 지급보증 의무가 없는 양질의 사업 조건으로 계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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