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CIO) 후보군이 9명에서 4명으로 최종 압축됐다. 국민연금은 오는 10월17일 이전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신임 CIO를 선임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26일 기금이사 선발을 위한 9명의 면접심사 결과 4명의 후보자를 최종 추천대상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8월28일부터 9월6일까지 공모한 결과 22명이 지원해 9명을 면접심사 대상자로 선발하고 이번에 최종 4명의 최종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4명의 후보군 명단에 대해서는 밝힐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현 본부장이 10월17일까지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연금 CIO 면접을 본 9명은 정재호 새마을금고 자금운용본부장, 채규성 전 새마을금고 자금운용본부장, 최용호 전 군인공제회 금융사업담당 이사, 국민연금 대체투자실장을 지낸 온기선 전 대신운용 대표, 이영배 전 교보생명 부사장,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유정상 피닉스운용 대표, 홍완선 전 하나은행 부행장, 박휘준 전 우리투자증권 트레이딩 사업 총괄 대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