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SBS '수상한 가정부')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연출 김형식 극본 백운철)'가 신출귀몰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 최지우(박복녀 역) 도플갱어 3명이 명동 거리를 누비며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렸기 때문.
이번 이벤트는 '수상한 가정부'제작진이 드라마 내용을 널리 알리고 시청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로 강남역, 고속터미널, 명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지우 도플갱어로 참여한 모델 삼총사는 극중 최지우와 같은 회색 패딩점퍼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거리를 활보했다.
극중 최지우가 튀어나온 듯 한 차림의 모델들은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들은 비록 '가짜 최지우'였지만 늘씬한 몸매와 서늘한 눈빛을 한 '최지우 아바타'로 완벽 분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 도플갱어 삼총사는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의 대사와 드라마의 기본 콘셉트를 그대로 옮긴 '수상한 그녀가 온다'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합니다' '그것은 명령입니까'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를 누볐다.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도플갱어 소식에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도플갱어, 완전 깜놀"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홍보 제대로 하네~"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첫 방부터 완전 재밌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